PDF는 글자나 이미지가 고정된 레이아웃으로 표현되는 문서 포맷으로, 웹 상에서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수정이 어렵고 편집 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편집 가능한 한글(HWP) 파일로 바꾸려는 수요가 많습니다. 특히 학교 제출용 과제, 행정서류, 공공기관 자료, 연구 리포트, 계약서 등은 PDF 형태로 받아도 한글로 변환해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죠.
문제는 단순 복사-붙여넣기 방식으로는 서식이 깨지고, 텍스트가 이미지처럼 처리된 PDF는 내용을 추출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신뢰할 수 있는 무료 변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PDF를 한글 파일로 변환해야 하는 이유
PDF는 정적인 문서라 편집이 어렵습니다. 반면 한글 파일은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무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받은 계약서를 수정하거나, 공공기관 신청서 PDF를 내가 원하는 양식으로 다시 만들고 싶을 때 PDF를 바로 편집할 수 없으니, 한글 형식으로 바꾸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 회사 문서 수정 및 검토 시
- 정부 서류를 작성해야 할 때
- 학교 제출용 과제, 보고서 정리
- 스캔된 문서 내용 추출 및 재작성
PDF를 한글로 바꾸는 3가지 방법
1. PDF → Word → 한글로 변환 (가장 권장)
현재 가장 안정적인 변환 방법은 PDF를 Word 형식으로 바꾸고, 그 파일을 한글에서 여는 방식입니다. Word 파일은 한글에서 호환이 잘 되며, 표나 서식도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특히 ILovePDF, HiPDF 같은 온라인 툴은 광고가 적고 빠르게 변환해줍니다.
- 변환 도중 글자 인식률이 높음
- 표, 도형 등의 서식 유지가 잘됨
- 한글 2018 이상이면 Word 열기 문제 없음
2. 텍스트 복사 → HWP에 붙여넣기
간단한 문서이거나 텍스트 위주인 경우, PDF에서 텍스트를 복사해 한글에 붙여넣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줄 바꿈, 표 구성, 글꼴 정보가 누락되므로 수작업 편집이 필요합니다. 간단한 메모나 내용 참고용으로만 추천합니다.
3. OCR(문자인식) 활용
스캔된 문서는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형태이기 때문에 OCR이 필요합니다. OnlineOCR 같은 툴은 이미지 기반 PDF에서 글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편집 가능한 텍스트로 바꿔줍니다. 단, 글자체나 품질에 따라 인식률 차이가 있으므로 결과를 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글에서 Word 파일을 여는 방법
PDF를 Word로 변환한 뒤에는 한글 프로그램에서 해당 Word 파일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한글 2018, 2020, 2022 등의 최신 버전은 대부분 `.docx` 형식을 지원합니다.
- 한글 실행 후 [파일] → [불러오기]
- 변환된 Word 파일 선택
- 서식을 확인한 후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hwp`로 저장
일부 글자가 깨지거나 줄 간격이 어색할 경우, 먼저 Word에서 재저장하거나 Google Docs에서 열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툴 비교 및 추천
| 도구 | 특징 | 링크 |
|---|---|---|
| ILovePDF | 가볍고 빠르며 광고 없음 | 바로가기 |
| HiPDF | OCR 포함, 클라우드 저장 가능 | 바로가기 |
| PDF2DOC | 간단하고 직관적, 설치 불필요 | 바로가기 |
자주 묻는 질문
Q. PDF 변환 시 한글이 깨져요.
→ 인코딩 문제이므로 Word에서 저장 후 한글에서 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Q. OCR 기능은 정확한가요?
→ 글자가 명확한 고해상도 이미지일수록 정확도가 높습니다. 흐릿한 문서는 수작업 편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한컴오피스 없이도 변환 가능할까요?
→ 편집만 필요 없다면 Word나 Google Docs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마무리 정리
PDF를 HWP로 바꾸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어떤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변환 과정에서 서식 깨짐을 최소화하려면 Word를 중간 다리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오늘 소개한 변환 사이트들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지금 한 번 사용해보세요.